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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elcome From the Head of School)

한인 2세 계수연 교장(위사진)이 버지니아 맥클린에 위치한 118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 마데라 스쿨의 11대 교장으로 부임하며 학교 역사상 첫 한인이자 첫 아시아계 교장이 되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자란 그는 스미스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하버드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존스합킨스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 하였다.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역사 교사로 활동한 경험을 가진 그는 교육자로서의 꿈을 이루며 이제 마데라 스쿨에서 세상을 바꾸는 여성을 육성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마데라 스쿨은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숲속 호숫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버지니아 최고의 기숙학교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사립학교 순위 탑50과 여학교 순위 탑10에도 이름을 올렸다.

9~12학년 학생 340명 중 50%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세계 37개국과 전국 19개주에서 온 열정적인 여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계 교장은 자신의 대학 시절을 연상케 하는 마데라 스쿨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와 자신감을 찾는 것을 매일 경험한다고 말하며, 모든 학생이 배우길 원한다고 믿고, 학생들에게 적절한 수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교사와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자신의 역할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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