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상인의 진솔한 편지, 감정 호소 후 급속한 지지 받아 > 미주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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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사업주가 일반인들 과는 다른 블랙 프라이데이 게시물을 공유하여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양초 회사 'Mala the Brand'의 사장 멜로디 임(27세)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현재 사업주로서 처한 현실을 솔직하게 설명하는 편지를 공유했다. 

친환경 코코넛과 소이 향초로 유명한 이 회사는 최대 60%의 대폭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은 편지에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최근 비즈니스가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원자재, 배송비, 간접비 등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인디고, 챕터스, 홀푸드, 리넨 체스트 등의 매장에서 말라 더 브랜드 양초를 판매하고 있지만, 임 대표는 "소셜 미디어에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블랙프라이데이는 일반적으로 연말연시 중 가장 큰 쇼핑 주말이기 때문에 편지를 써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가능한 한 현지에서 쇼핑하고 소규모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것이 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달러로 투표하는 것이 지금보다 더 중요했던 적은 없었으며, 자신의 기술을 사랑하고 연마하는 독립 기업을 지원하고 힘들게 번 달러가 어디로 가는지 알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파격적인 할인 혜택에 대해 그녀는 "우리도 힘들었다면 이번 시즌에도 고객 중 일부가 비슷한 기분을 느낄 것이라고 상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보다 접근하기 쉬운 가격"으로 양초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양초를 사용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친구, 가족, 동료에게 선물할 수 있고, 우리 제품에 반해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어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입니다."라고 호소했다. 

한 댓글 작성자는 "양초를 구매할 계획이 없었는데 이 정도의 투명성과 취약성을 갖춘 제품이라면 구매하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또 다른 댓글은 "투명성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의 연속일 뿐입니다." 

임 씨는 편지를 올린 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비즈니스들로부터 메시지와 이메일이 쇄도했다고 전했다.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을 줄은 몰랐고,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기업들로부터도 메시지를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친절에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니 미래에 대한 긍정과 희망이 생깁니다."

말라 더 브랜드는 월요일 자정 까지 5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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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Daily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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