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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여러분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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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김모씨는 요즘 미국에서 태어난 2세 며느리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얼마전 딸을 낳은 며느리에게 아들을 하나 더 낳아보는것이 어떻겠냐고 한마디 한 것이 화근이었다. 

며느리는 "아기는 하나로 족하다. 더이상은 낳기 싫다"고 정색하며 거절해 시어머니를 당황하게 했다. 

김모씨는 "말이라도 생각 해 보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단호하게 얘기해 놀랐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매사에 사고방식이 미국식"이라며 "가끔 혼내주고 싶을 때가 있지만 아들을 생각해서 참고 며느리 비위를 맞추고 산다"고 토로했다.


한인타운에 사는 황모씨는 아들과 며느리가 가끔 시부모를 보러 집에 들를 때마다 섭섭하다. 

거리가 멀어 1년에 서너번 만나는데 며느리는 올 때마다 빈 손이다. 

마켓에 들러 사과 한 박스나 추울 때 입으라고 내복이라도 한벌 사올만도 한데 말이다. 

황씨는 "영어권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말도 잘 안통하지만 속깊은 얘기를 나눌 수가 없다"며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며느리와 대화하는 횟수가 줄 수 밖에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여러분은 위의 내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미국식과 한국식 문화 차이인가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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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econcept님의 댓글

maneconcep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는 분은 시어머님이 너무 옛날식이어서 집에서 된장도 담갔다고 하네요. 결국은 이혼하고 다른분과 잘 살고 계세요.
이제는 세대가 많이 변했고, 어르신들의 아집을 내려놓는 시대가 된것 같습니다.
고부 갈등은 자식들의 가정을 파탄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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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blue님의 댓글

skyblu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경우 남편의 중간 역할도 중요합니다. 근데...남편도 지 엄마 닮아서 똑같으면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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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님의 댓글

mone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언가를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기대가 낮으면 화도 안남.
자녀들에게 바라지 말라. 그것이 예의라고 생각지도 말라.
그들은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 자체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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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b님의 댓글

hana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젊은 세대들의 생각과 행동을 가정교육과 연결시키지 않으면 좋겠다. 간혹 오래된(?) 분들중에는 집안 가정교육으로 얘기를 끌고 들어간다.

그렇게 되면 젊은세대는 더이상 대화하지 않는다. 서로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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