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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브로커들 골프 티타임 싹쓸이, LA 시 직영 골프장 티타임 독점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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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직영 골프장에서 티타임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일부 한인 브로커들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이 문제는 LA 타임스가 지난 17일 '브로커들이 LA 시티 골프 코스의 소중한 티타임을 사들인다: 골퍼들은 절망하고 분노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티칭 프로이자 인스타그램에서 2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데이브 핑크가 카카오톡을 이용해 예약 수수료로 최대 40달러를 청구하는 티타임 암시장의 급성장을 공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핑크는 주말에 골프를 치고 싶었으나, 가장 이른 티타임이 오후 4시30분이었다며, 이제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었다고 LA 타임스에 말했다.

이 문제는 한인 브로커들이 LA의 다양한 계층을 수용하도록 설계된 골프 코스에서 주로 같은 한인에게 티타임을 판매하는 행위로 인해 인종 및 계급 정치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골퍼들은 그리피스팍, 랜초팍, 한센댐 등의 시영 골프장에서 이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골프장의 티타임은 9일 전 오전 6시에 오픈되지만, 주요 코스에 대한 예약은 몇 초 만에 소진된다.

LA 시 레크리에이션 및 공원국은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대변인 로즈 왓슨은 시민들의 좌절감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한편, 브로커 중 한 명은 한인 시니어들의 골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했다.

이 논란은 100명이 넘는 한인과 아시아계 골퍼들로 구성된 소캘 드림 골프클럽을 포함한 많은 골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들은 티타임을 확보하고 판매하는 브로커들의 행위에 대해 분노하며, 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핑크는 골퍼들과 함께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LA시 골프 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문제 해결을 위한 약속을 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사출처:Los Angels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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