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캐나다에 잘못된 시신 전달; 유족, 관 속 타인 시신 발견에 충격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미주지역 바로가기 : Calgary/EdmontonChicagoDallasDenverHouston,    TorontoVancouverHawaiiLANYSeattle

로컬 뉴스

쿠바, 캐나다에 잘못된 시신 전달; 유족, 관 속 타인 시신 발견에 충격

페이지 정보

본문

쿠바에서 휴가 중 사망한 퀘벡 남성의 가족은 그의 시신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에 남편 없이 귀국해야 했던 가족은 지난주 말, 남편의 유해가 마침내 캐나다로 돌아왔을 때 실수가 있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낯선 사람의 시신이 관에 들어 있었던 것이다.(Global TV 영상 캡처)


 캐나다 시민권자인 파라즈 자르주의 유족들이 그의 시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신을 받은 사건에 대해 쿠바 정부가 공식 사과했다.

파라즈 자르주는 쿠바의 휴양지에서 수영 중 사망 했으며, 그의 유골은 가족에게 전달 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관 속에서 다른 사람의 시신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유족들은 장례를 치르기 위해 1만 달러를 지불하고 캐나다 영사 서비스를 이용해 고향으로 시신을 운송하려 했으나, 잘못된 시신이 도착한 것이다.

이에 캐나다 당국은 쿠바에 진상 조사를 요청했고, 쿠바 외무부는 이를 "불행한 사건"으로 인정하며 수요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a7e003f138572b177276b3a9c9d9ff0f_1714018043_8633.jpg
 

쿠바 외무부장관 브루노 로드리게스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고인의 친척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캐나다 외무부 장관 멜라니 졸리도 이 실수에 대해 언급하며, 가족이 직면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졸리 장관은 캐나다 정부가 자르주 가족이 이 상황을 해결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것임을 강조했다.

Global TV 방송에 따르면, 현재 자르주의 시신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지 않으며, 잘못 운송된 시신이 러시아 출신으로 추정되지만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캐나다와 쿠바 간의 외교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양국 당국은 사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파라즈 자르주 유족은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신을 받아들인 상황에 깊은 충격과 혼란 속에 있다.

이에 관련 당국들은 실수로 인한 오류를 조사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유족들에 대한 지원 및 설명이 계속되고 있다.

[기사출처:CBC]

교차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디스타임
5505A 4TH STREET SE. Calgary AB T2H1K8
TEL. 403.804.0961 | E-MAIL. 1995@thistime.ca
Copyright © 디스타임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