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승객, 비상 착륙이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때문임을 몰랐다.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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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 임신 중인 여성의 안타까운 사건이 이탈리아에서 발생했다.

34세의 주세페 스틸로와 임신 5개월인 그의 아내 페데리카 마렐라는 토리노에서 라메지아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FR8780편에 탑승했다.

비행기는 스틸로가 건강 문제를 호소하자 토리노 공항으로 회항하여 긴급 착륙했다.

기내에서 의료진은 스틸로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제세동기를 사용했으나, 토리노 공항에 착륙한 후 의사들은 그를 소생시키지 못했다.

사가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진이 즉시 비행기에 탑승하여 승객에게 응급 처치를 했으나 스틸로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마렐라는 비행기가 비상 착륙한 후에야 남편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되었으며, 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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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에 대해 구조대원들은 공항 게이트 접근 지연을 주장하며 이로 인해 상황이 악화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 보건 당국은 구조 지연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토리노 검찰청은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고 부검을 명령했다.

한편 스틸로는 최근 알바의 페레로 공장에서 새로운 직장을 시작한 상태 였으며, 작년 6월에 마렐라와 결혼했다.

이 부부는 베짜 달바에서 살고 있었으며, 스틸로는 산책과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출처:Daily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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