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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대신 기술직 선택하는 미국 젊은 세대 증가: Z세대, 공구 벨트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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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대학 진학 대신 용접, 배관과 같은 기술직을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이러한 변화는 "Z세대는 어떻게 공구 벨트가 되어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대학 등록금의 상승과 졸업장의 효용 가치 저하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술직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종합대학 졸업이 삶의 질 향상의 유일한 방법으로 여겨졌지만, 높은 등록금 대비 질 좋은 일자리의 보장되지 않는 현실이 점차 부각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이와 대비적으로, 기술직 분야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과 부정적 이미지의 변화로 인해 더욱 매력적인 경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WSJ에 따르면, 기술직 분야의 임금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건설직 신규 직원의 임금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만8089달러를 기록, 서비스 분야의 인상률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급여 분석업체 ADP의 데이터에 따르면, 건설직 신입사원의 연봉 중간값이 회계사 및 정보기술(IT) 유지보수 업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직업 훈련 칼리지에 등록하는 학생 수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등록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해 2018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 했으며, 건축 기술과 차량 유지 보수 과정 등록 학생 수도 크게 증가했다.

9개월 과정의 용접 수업을 수료한 20세의 태너 버제스는 대학 졸업장 대신 기술직 경로를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버제스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것이 자신의 적성에 맞으며, 약 5년 후에는 연봉 10만 달러 대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자신과 같이 대학에 가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이 선택이 현명한 길임을 강조했다.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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