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전투 제 73 주년 기념식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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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회와 한국전 추모 위원회는 4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에어드리 한국전 가평 전투 승전비 앞에서 

약 85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가평 전투 기념식을 했다.

작년 여름에 세워진 웅장한 가평 전투 승전비 앞에서 한인회 우지연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바람이 불고 

기온도 영상 3도의 아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령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외부 귀빈과 

평소 한국전 관련 보훈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특히 캘거리 한인 미래 꿈나무 세대인 유치부, 초등부 학생 스무 명 정도가 참석하여 세대를 이어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전 당시 캐나다군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열기로 뜨거웠다.

외부 귀빈의 기념사, 교민을 대표한 최진영 한인회장의 연설과 미래 꿈나무 세대를 대표한 최산 학생의 감사의 글 낭독이 

차례로 있었으며 작년에 이어 지난 4월 6일에 캘거리 한인회와 한국전 추모 위원회가 공동으로 시행한 

<캘거리 한인 초등부 고학년 대상 가평 전투 및 한국전 지식 시험> 입상자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입상자 명단(가나다순)은 다음과 같다.

블레이크 리처드 그림자 내각 보훈부 장관상: 송루아(G4), 전수지(G4), 주아인(G5)

연아 마틴 상원의원상: 정예원(G4), 최산(G6)

최진영 한인회 회장상: 윤주원(G5)

기념식 후 RCL 288 클럽 하우스에서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점심이 제공되었으며 

청야 김민식 선생의 신나는 하모니카 연주가 있어 참전용사님과 가족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We will remember them.

Nous nous souviendrons d'eux.

기사, 사진 공동 제공 / 캘거리 한인회, 캘거리 한국전 추모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