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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권예지, 캐나다 골프계의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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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지는 부모와 함께 밴트럭으로 대회를 찾아간다. 경비도 절약하고 부모와 대화하면서.  



캐나다 주니어골프계 샛별 권예지는 지난달 일본서 열린 도요타 주니어골프 월드컵대회에 캐나다 대표로 참가(총 4명)했다. 

이 대회서 캐나다는 다른 팀과 동점, 공동 6위에 올랐다. 권예지가 작년에 이어 캐나다 대표팀으로 출전한 두 번째 대회였다.

예지가 전국적 주목을 받은 것은 작년 캐나다 주니어 여자 챔피언대회에서 65타의 좋은 성적으로 우승한 때부터다.

그의 성장은 부모의 공이 크다.

예지 부모는 딸을 프로선수로 성공시키기 위해 2년 전 사업을 접고 올인했다.

예지는 부모와 같이 밴트럭을 타고 북미를 누빈다. 다른 17세들에겐 이보다 더한 악몽이 없겠지만 꿈을 쫓는 틴에이저 예지는 부모께 오히려 고마워한다. 밴트럭을 개조한 캠핑카에서 부모와 함께 잠자고 밥도 먹는다. 경비절약을 겸한 아이디어다.

“골프는 값싼 운동이 아니지요. 부모님은 저를 헌신적으로 도와줍니다”라고 그는 최근 말했다.

부모가 딸의 재정만 돕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 앤디씨는 예지의 코치다. 그러므로 코치에게 주는 경비 또한 절약한다. 앞으로 잘 돼서 갚으면 되니까.

“우린 때로는 싸우지만 아버지가 코치해줘서 사실 너무 좋지요.”

앤디씨의 골프코치 경력은 30년 전 한국서부터였다. “난 내가 아는 것을 모두 예지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앞으로 다른 코치가 필요할 때가 올 것 같아서 다소 걱정된다.”

“예지보다 더 노력하는 골퍼는 없습니다. 퍼팅에 쏟는 노력 또한 매일 3시간 내지 4시간이나 된다. 그러나 골프는 어려운 운동이기 때문에 예지는 정신력을 더 길러야 한다.”

앤디씨는 부모, 코치로서 예지의 롤모델이다. 얼마전 대회를 위해서 플로리다까지 60시간을 쉬지 않고 차를 운전했다. 딸에 쏟는 정성이 어떤가를 말해주고 이런 정신과 노력의 중요성을 딸은 자연히 습득한다. 
예지는 팀캐나다의 넥스트젠, NextGen,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력을 키운다. 팀은 장차 프로대회에 진출할 기대주들에게 정신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넥스트젠의 수석코치 로버트 랫크리프는 “예지는 무척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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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지와 부모. 늘 함께 한다. 


“시간, 노력, 돈 – 선수 개발에 절대 필요한 요소다. 그러나 예지의 경우 부모가 제일 먼저”라고 수석코치는 말했다.

골프캐나다는 예지가 좋은 코치를 받도록 재정 지원할 예정이다. 랫크리프 코치는 예지가 올해 LGPA Q-school에 입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것은 LGPA(Ladies Professional Golf Ass’n: 여자프로골프협)에 입문할 자격을 주기 위한 대회다.

예지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난 자신있어요. 빨리 프로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골프처럼 팀워크가 아니라 혼자서 승부를 내는 스포츠는 고독할 때가 많지만 난 사실 혼자서 하는 걸 좋아한다.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연습도 더 잘된다.”

한국의 여자골퍼들이 주름잡는 세계 여성골프계에 또 하나의 한인 여자골퍼가 캐나다를 대표하고 한인 명예를 높일 때가 다가오는 것 같다.

 

권예지(Yeji Kwon)

생년월일: 2006년 2월27일생(17세)

거주지: BC주 포트 코퀴틀람(Port Coquitlam)

홈클럽: 스웨니셋 베이Swaneset Bay(Pitt Meadows, BC)

경력: 팀캐나다 대표선수 2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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