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속 세상 이야기] 149회. 개인 비즈니스 거래의 시작과 끝, 3화. (1)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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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에서는 ‘개인 비즈니스 거래의 시작과 끝’ 시리즈의 마지막인 3화로, 운영하고 있던 비즈니스를 판매하는 입장(Seller)일 때 적용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난 1화와 2화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비즈니스를 구입하여 운영해 왔다면, 판매과정도 그렇게 어렵지 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계획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그런 현실 속에서 다음에 나열되는 몇가지 포인트가 지금까지 애써 운영해 온 비즈니스를 판매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가 원하는 가격에 팔겠다는 마음은 욕심?

사실, 조금이라도 더 받고 자신의 비즈니스를 팔겠다는 Seller의 마음을 욕심이라고 한다면, Seller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당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위해서 투자한 시간과 돈 그리고 운영하면서 쏟아 부은 에너지를 생각하면 어떻게 든 한 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 것이 Seller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Seller가 비즈니스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Buyer가 Seller의 비즈니스를 사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Buyer는 Seller과 정반대로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싸게 해당 비즈니스를 구입할 수 있을지를 연구할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즈니스이건 아니건 간에, 해당 비즈니스를 판매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을 판매가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판매가격은, Seller가 원하는 가격이 아닌, 철저하게 시세를 분석한 가격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비즈니스는 시장에 오래 머물면서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자, 그럼 이쯤 되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적정한 판매가격을 정하기 위한 시세는 어떻게 분석하여 알아낼 수 있는지 말입니다. 상권과 렌트 비, 매출액과 고객층 등 모두 제각각 인 비즈니스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는 자주 간과하는 아래의 질문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비즈니스를 구입할 때 분석했던, 상권과 렌트 비, 리스계약, 타겟 고객층 등 역시 결국은 다음에 나열 할 내용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렵지 않게 운영이 가능한 비즈니스인가?

비즈니스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실제로 많은 Buyer들이 고민하는 것이, 내가 이 비즈니스를 인수하면 적어도 지금의 주인(Seller)처럼 비즈니스를 잘 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물론, 해당 업종의 비즈니스에서 경험이 많은 Buyer라면 다르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그 자신감으로 인해서 비싼 권리금을 지불하는 비즈니스는 구입하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Buyer라면, 그 권리금을 아껴서 자신 만의 비즈니스 설립을 위한 투자금과 운영비로 대신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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