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빠져있는 남친 어찌할까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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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은 게임에 빠져서 집에서 게임만하고, 아니면 피씨방을 매일 가요. 한 번 가면 5~6시간은 기본이구여.
연애 초반에는 알아서 조절 하겠지...하는 생각으로 별말 안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점점 게임 시간이 늘어나더라구요. 전화통화도 빨리 끊으려고 하고.
이제는 게임하는 시간에는 눈치보여서 대화를 길게 못하겠더라구요.
얼마전 피씨방 간다 하길래 담배연기 많은 거기에 꼭 가야겠냐고 한마디 했더니 자기가 좋아서 간다는데 술마시는것도 아니고 바람피는것도 아니고 대체 머가 문제냐고 되려 머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걱정되서 한 말인데, 잔소리처럼 듯더라구요.
본인은 다른 나쁜짓은 전혀 안하니까 게임하는 시간은 보장해 달라고...저도 가끔 남친따라 피씨방을 가봤는데, 저는 게임 관심도 없어서, 몇시간을 남친 옆에서 말도 못걸고 멍하니 앉아만 있기도 했죠. 마치 옛날 여친들이 남친따라 당구장 가서 담배연기 속에서 앉아 있듯이...ㅠㅠ
가끔 남친 집에 가서도, 남친은 방에서 게임하고, 저는 거실에서 혼자 티비본적도 여러번이죠.
제가 볼땐 남친이 게임중독이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이해해주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이구..
그 놈의 게임이 머라고 적당히 하라고 한소리 했다가 험한소리나 뒤집어 쓰고...
어찌해야 할까여-.-;;;
christ님의 댓글
chris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죄송하지만 헤어지세요.
원글님 인생을 위해..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