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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드라이브를 오바마 전 대통령 이름으로 도로 명칭 변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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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 이름을 따 도로 명칭 변경을 제안

역사가 없어진다 반대 의견도

[사진:NBC]

로빈슨 시의원(4선)이 320일 수요일 시의회 회의에서 콜럼버스 드라이브(Columbus Drive)의 이름 버락 오바마 드라이브(Barack Obama Drive)로 변경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콜럼버스 드라이브는 스트리터빌의 이스트 그랜드 애비뉴 교차로에서 사우스 루프의 장 밥티스트 포인트 뒤세이블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까지 이어진다.

로빈슨은 이러한 제안을 통해 오바마의 지역사회 조직가로서의 업적과 그랜트 파크에서의 역사적인 선거의 밤 축하 행사를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오바마가 살아 있는 동안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믿게 한 그의 여정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안은 다수의 시 의원들의 공동 후원을 받고 있으며, 시의회 교통 및 공공도로 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탈리아계 미국인 시민 지도자는 거리를 그대로 두기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합동시민위원회(the Chicago branch of the Joint Civic Committee of Italian Americans) 시카고 지부 회장인 론 오네스티는 오바마가 그런 영예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지만, 이 단체는 어떤 형태로든 자신들의 역사를 '취소'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하며 이 아이디어에 이의를 제기했다.

오네스티는 “우리는 이것이 가장 가치 있는 대통령에 대한 명예라기보다 우리 문화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이 조례안은 최근에 제기된 공공장소 이름 변경 제안 가운데 하나로, 이전에는 아이다 웰스 드라이브로 의회 파크웨이의 이름이 변경된 바 있다.

[Yu 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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