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글학교 체육대회, 협력과 화합으로 하나 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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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2월, 캘거리 한글학교에서는
3일에 걸쳐 각 초급반/중급반/상급반 대상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로써 약 280명의 학
생들이 참여한 체육대회는 캘거리 한글학
교의 학생들에게 단순한 운동 이상의 의미
를 선사했으며, 서로의 소속감과 유대를 강
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캘거리 한글학교 체육대회는 초급반
(총 5반), 중급반(총 5반), 고급반(총 4반)으
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학년과 연령대
에 적합한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준희 캘거리 한글학교 교장은 개회사를 통
해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기고 하나 되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
원을 보냈다.
초급반의 '바구니에 콩주머니 넣기'는 가장
사랑받은 종목 중 하나로, 봉사선생님들의
과장된 행동으로 웃음을 더하며 참여도를
높였다.
▲ 초급반 ‘바구니에 콩주머니 넣기’
중급반은 '큰 공 굴리기'에 한글 학습 요소
를 결합해 교육적 의미 또한 더했다.
▲ 중급반 ‘공 굴리기’ 청.백전
고급반에서는 '공 넘기고, 굴리기'와 '미션
이어달리기' 종목에 가장 큰 응원의 목소리
가 나왔다. 학생들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협
력의 가치를 배웠다. 이렇듯 이번 체육대회
는 단순한 경쟁의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며 하나 되는 소중
한 시간이었다.
▲ 고급반 전통 계주 - 청.백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뛰며 새로운 추억
을 많이 만들었다”며 하루를 되돌아봤다. 이
번 캘거리 한글학교 체육대회는 학생들에
게는 성장의 기회는 물론 소중한 유대감을
만들어 준 날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캘거리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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