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포스트, 국내 소포 서비스 정상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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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News 에 따르면 캐나다 포스트는 화요일, 국내 소포에 대한 정시 서비스 보장을 복원하고 전체 서비스 수준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파업이후 배송 지연 문제를 완화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캐나다 우체국은 네트워크 내에서 소포를 처리하고 운영을 정상화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대량의 우편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체국은 국내 소포 서비스의 정시 보장이 1월 6일부터 발송된 물품에 적용되며, 시골 및 외딴 지역 역시 표준 처리 및 배송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우체국 대변인은 “지난 몇 주 동안 캐나다 국민들이 상당한 양의 휴가철 우편물을 관리하면서 안전하게 정상 운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보여준 인내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국영 우편 사업자인 캐나다 우체국은 기존의 누적된 우편물과 새롭게 유입되는 물량을 동시에 처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들은 일반 편지, 청구서, 명세서 등의 배달이 며칠 더 지연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또한, 기업 고객들도 인근 지역 우편물을 처리하고 배달하는 데 있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국제 우편물을 기대하는 고객들에게는 “지연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달라”는 당부와 함께, 상황 변화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배송 지연 문제는 2024년 11월 캐나다 우편 노동조합(CUPW) 소속 약 55,000명의 우체국 직원들이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하며 시작됐다. 노동자들은 인플레이션에 상응하는 임금 인상, 고용 안정성 강화, 안전한 작업 환경, 주말 배달을 위한 적절한 인력 배치 등을 요구하며 개선된 근무 조건을 주장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정상화 선언은 우체국의 운영 재정비와 더불어 고객 신뢰 회복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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