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동산 시장, '판매 어려워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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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많은 지역에서 주택 시장이 둔화되면서 일부 주택 판매자는 금리 상승의 여파로 가격을 어렵게 내리거나 내년까지 판매 계획을 연기하고 있다.
판매자들은 가격을 조정하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압력을 겪고 있으나, 과거의 예상치에 고수하는 경향이 있어 매물이 침체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CREA에 따르면 판매량은 9월보다 5.6% 감소했으며, 높은 금리가 전국적으로 구매력을 제한함에 따라 구매자들이 조기 '동면'에 들어갔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킹스턴에 위치한 Re/Max 파이니스트 리얼티의 에이전트인 로나 윌리스에 따르면 10월에 킹스턴에서 판매된 주택 수는 전년 대비 9% 감소했으며, 평균 가격은 5.3% 하락했다고 한다.
윌리스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변화는 주택을 판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현재 킹스턴의 평균 매물 출시 일수는 24일이지만, 그녀는 이제 매물을 찾는 데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CREA는 10월 전국 신규 리스팅 대비 판매 비율이 10년 만에 최저치인 49.5%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강력한 시장에 익숙해져 있던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변화가 어려움을 주고 있어, 가격을 적절히 조정하는 데 주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의 가격 기준을 놓칠까 두려워하는데, 전문가들은 판매자들이 현재의 시장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최근 몇 달 동안 분명한 냉각 조짐이 보이고 있고,노동 시장에 균열이 계속 생기고 실업률이 상승하면 소득 감소를 경험한 구매자들이 봄에 주택 구매를 미룰 수 있다. 또한 모기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더 많은 판매자가 시장에 나올 수 있으며, 이는 줄어드는 구매자에게 더 많은 공급을 추가하고 판매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
이자율이 안정화 되거나 하락할 경우 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의 냉각화, 실업률 상승 등의 우려가 남아 있다.
요컨대, 전문가들은 판매자들에게 현재의 시장 현실을 인정하고, 가격을 조정하며, 미래 시장 동향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가능하면 빨리 판매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기사출처:Glob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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