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25만8천여 명 확정…캘거 5월 22일부터 3일간 투표 실시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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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 유권자 수가 총 258,254명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226,162명) 대비 14.2% 증가한 수치이며, 제19대 대선(294,633명)과 비교하면 12.3% 감소한 결과다.

유형별로는 국외부재자가 229,531명, 재외선거인이 28,72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거주 유권자가 128,932명으로 전체의 49.9%를 차지했고, 미주 75,607명(29.3%), 유럽 43,906명(17.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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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유권자 7,314명… 국회의원 선거보다 2배 이상 증가

밴쿠버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유권자는 총 7,314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당시 등록된 3,140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공정하고 철저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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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캘거리 재외투표 일정

• 밴쿠버:

  • 기간: 5월 20일(화) ~ 5월 25일(일), 총 6일간

  • 장소: 밴쿠버총영사관 16층 대회의실

  • 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 캘거리:

  • 기간: 5월 22일(금) ~ 5월 24일(토), 총 3일간

  • 장소: 캘거리한인회관 1층 대강당

  • 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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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는 이번 재외투표가 전 세계 182개 재외공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공정하고 안전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외선거는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정상화된 첫 대규모 재외투표로,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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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문의

•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 ok.nec.go.kr

• 밴쿠버총영사관: vancouver.mof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