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획량 초과하는 양식 해산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진전인가?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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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전 세계적으로 양식 어류가 야생에서 잡힌 어류보다 많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FAO는 해산물과 수생식물의 양식을 포함하여 전 세계 양식업과 어업의 현황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해 전 세계 양식업과 어업 생산량이 2억 2,330만 톤에 달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중 1억 8,540만 톤은 수생 동물, 나머지 3,780만 톤은 해조류가 차지했다. 

2022년 양식업은 수생 동물 생산량의 51%인 94.4미터톤을 담당했다. 

이 같은 수치는 해산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양식업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Grist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산물 소비는 1961년 이후 전 세계 인구의 연간 증가율의 두 배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산업의 생산 수준은 앞으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증가하는 전 세계 해산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양식업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양식업의 확대와 함께 해산물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변화시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식업과 어업은 환경과 기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양식 어류가 야생 개체군에 질병을 전파하거나 유전적 오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양식업 방법과 관리 전략이 중요하다.

Project Drawdown의 분석에 따르면, 양식장에서 화석 연료 기반 발전기를 재생 가능한 하이브리드 발전기로 교체하면 상당한 양의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맹그로브 숲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해산물 공급망을 단축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양식과 야생 어업 간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에 있어 혼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한 해산물을 선택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신선한 생선을 현지에서 구입하거나 작은 생선과 해조류를 선택하는 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다.

이 보고서는 해산물 생산과 소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적으로 양식업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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