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 금요일 총리 취임 예정 – 소식통
페이지 정보
본문
CityNews 영상캡처
마크 카니 총리 지명자와 그의 내각은 금요일 리도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이는 라디오-캐나다와 CBC 뉴스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퇴임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새 자유당 대표가 원활하고 신속한 전환을 약속한 가운데 이루어질 예정이다.
트뤼도 총리는 금요일 공식적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나며 내각도 해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와 그의 내각 구성원들은 총독의 관저인 리도 홀에서 선서를 하게 된다.
2023년 트뤼도 총리에 의해 내각에서 해임된 전 공안부 장관 마르코 멘디치노가 카니의 과도기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라디오-캐나다는 전 퀘벡 재무장관 카를로스 레이타오가 다음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가 되기 위해 카니의 팀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이타오는 정치계 복귀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카니와 15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다. 또한, 카니 진영은 전 퀘벡 주총리 장 샤레스트에게도 접근했으나, 샤레스트는 장관이 될 생각이 없고, 자유당이 연방 선거에서 승리하지 않는 한 카니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일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후, 카니는 새로운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일련의 회의를 개최했다. 그는 월요일 자유당 의원들과 만났고, 화요일에는 미국 주재 캐나다 대사 커스틴 힐만과 국방 참모총장 제니 카리냥을 만났다.
수요일에는 온타리오 주총리 더그 포드와 아침 식사를 함께 했다. 카니와 트뤼도의 교체 준비의 일환으로 멘디치노는 화요일 오후 퇴임하는 총리의 직원들을 한 시간 동안 만났다.
트뤼도와 카니가 같은 정당 소속이지만, 두 팀은 이 교체를 새로운 정부로 간주하고 있다. 트뤼도의 직원들은 사무실을 비우고 개인 소지품을 가져가며 이메일과 문서를 보관하고 있다.
카니 팀의 여러 구성원들이 새로운 직무를 맡기 전에 보안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미 국무총리실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직원들이 적어도 다음 연방 선거까지는 현 직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허가는 종종 2주 이상 걸릴 수 있다. 취임식이 끝나면 카니는 3월 24일 의회가 재개되기 전에 선거를 소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니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무역 전쟁에 대처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카니 총리는 양국 간의 무역 관계에 대해 미국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지만, “카나다의 주권을 존중하는 입장 하에서”라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시점에 나온 발언이다. 카니는 수요일 해밀턴에 있는 철강 제조업체 아르셀로미탈 도파스코를 방문하는 동안 이러한 발언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요일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캐나다는 이 두 품목 모두에 대해 미국에 가장 많은 양을 공급하는 국가다.
캐나다는 보복 차원에서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298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기존의 반덤핑 관세를 두 배로 늘렸다. 이 조치는 목요일부터 발효된다.
밴쿠버교차로
- 이전글다큐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 휴스턴 상영 25.03.12
- 다음글마크 카니, 금요일 총리 취임 예정 – 소식통 25.03.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