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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을 전공했다.

초등학교 1학년 수업 시간에 내가 그린 그림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것과

사생대회에서 받은 것이 미술 전공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후로 중학교 시절 외국 제품 디자인이 너무 예뻐

우리나라는 저렇게 디자인을 하는 걸까 마음 한구석

몹시 안타까웠다.

마침 60년대 한국도디자인 포장센터설립과 함께

디자인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나는 결심했다. 디자인을 전공하기로...

그토록 심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현재 한국 제품디자인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금은 수요미술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인생 이야기도 하면서

그림을 연구하고 있다.

세기의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보며 느낀다.

인생을 지내며 각자 정신세계를 표현한 고뇌의 작품들...


나는 아직도 나의 작품세계를 찾지 못했다.

내일이면 수요미술 봄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회원들에게 강조하는 있다.

나를 표현하는 독특한 개성의 작품세계를 찾는 .

또한 생각에 잠긴다.

커피 마시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발행인 조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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