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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코로나 이후의 종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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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세기’를 잘못 이해 

유신론적 신관Theism
내 안에 신성(神性)·불성(佛性)·인성(人性)이 있다. 신은 초월한 존재만 아니고 우리 안에도 있다, 내재(內在)한다.  – 만유재신론(萬有在神論)

변증법적 유신론
인내천(人乃天) 동학사상. 
요한복음 16장:  …. 독생자를 두셨으니 …
류영모 선생·함석헌의 범신론(자연과 신의 대립을 인정하지 않고, 일체의 자연은 곧 신이며 신은 곧 일체의 자연이라고 생각하는 종교관. 또는 그런 철학관. 인도의 우파니샤드 사상, 불교 철학, 그리스 철학, 근대의 스피노자·괴테·셸링 등의 사상이 이에 속한다.)

윤리적 변화 
자주적 윤리관이 투철해진다. 

**신에 대한 무조건 신앙은 본인에게, 인간에게 오히려 해롭다. 이것은 주어진 틀에서만 사고하도록 하며 독립적 사고능력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모든 책임을 신에게 돌리는 것은 인류복지와 학문적 발전 저해한다. 
코로나 전염병의 근본원인은 인간의 자연파괴 때문이므로 인류의 생태계 관심이 증대했다. 
창세기: “ … 생육하고 …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 이를 오해한 것이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부족했다. (참조: 고산 윤선도-조선 인조-의 오우가(五友歌): 물, 돌, 소나무, 대나무, 달을 벗에 비유하여 노래한 시.서장(序章) 포함, 모두 6수) 
또한 동학의 가르침: 삼경(三敬 - 敬天, 敬人, 敬物)의 마음을 길러야 한다. . 

앞으로의 종교
종교 불필요? 아니다. 우리 인간은 의미가 없으면 못살기 때문에 종교가 필요하다. 단, 심층종교다. 
모든 현상을 신기함, 놀라고 존경. 즐겁고 밝고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이 21세기에 바람직하다. 연어가 자기가 태어난 물에 다시 들어와 산란하고 죽는 모천회귀(母川回歸)를 보면서 그 오묘한 진리에 감탄하듯.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신기하고 묘하다. 이를 관찰하고 신기해 하는 것이 삶의 기쁨, 보람. (神妙 莫測 신통하고 묘하여 미리 추측할 수 없음)
아인슈타인(Einstein): 우주신비의 부분이라도 보고 놀라워함이 참된 의미의 종교다. 

심층을 찾아라
표층종교는 심층종교로 방향 틀어야한다. 심화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칼 라너(Karl Rhaner): “21세기에서는 심층 아닌 종교는 무의미하다”
심층 – 참 나, 큰 나를 갖기 위한 종교. 포용하는 다원주의를 말함. 
표층- 불교에서 말하는 탐진치, 독선적, 배타적. 지금의 내가 잘되기 위한 기복적 종교 --無我, 滅私가 없다.  
*탐(貪)욕; 본능적 욕구를 포함해서 탐내어 구하는 것. 
*진(瞋)에;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분하게 여겨 몸과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게 되는 번뇌 중 하나. 
*우치(愚癡); 탐욕과 진에에 가려 사리분별에 어두운 것을 말한다.
이상 3가지를 탐진치 삼독(三毒)이라 한다. 

천도교 교리를 살핀다.   
人乃天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천도교 기본 사상. 사람이 한울을 믿어 마침내 하나가 되는 경지를 이른다.
사인여천 事人如天 사람을 하늘처럼 대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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