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리뷰] 2025 렉서스 ES 350 F 스포츠 블랙 라인 첫 테스트: 강력한 크루저 > 오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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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ES 럭셔리 중형 세단의 아마도 마지막 모델 연도를 맞이하여, 렉서스는 새로운 최상위 V6 가솔린 전용 트림인 '블랙 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했다. 

이 트림은 2021년 모델에도 사용된 바 있으며, 비슷한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블랙 라인은 이미 알루미늄 페달,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무선 휴대폰 충전기, 직관적인 주차 보조 시스템, 그리고 독특한 F 스포츠 바디 장식 등이 포함된 ES 350 F 스포츠 핸들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블랙 라인 에디션의 특별함은 무엇인가?

이 세단은 올해 비-하이브리드 ES 중 최상위 모델이다. ES 350 F 스포츠 핸들링에 블랙 라인 스페셜 에디션은 블랙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 블랙 로커 패널 액센트, 그리고 F 스포츠 로고가 있는 퍼들 라이트를 추가했다. 

이 모든 요소는 꽤 매력적이다. 울트라 럭셔리 트림과 마찬가지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더 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블랙 라인에 기본으로 제공된다(기존 8.0인치 중앙 스크린 인터페이스에서 업그레이드).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환영할 만하지만, ES는 더 큰 현대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럭셔리 카의 실내는 그다지 현대적이지 않다. 대시보드의 아날로그 시계와 퍼포레이션 가죽으로 감싼 시프트 레버는 익숙하지만 이전 시대의 느낌을 준다. 심지어 가장 흥미로운 기술 중 일부인 클러스터의 슬라이딩 게이지 페이스와 파워 리어 윈도우 쉐이드도 더 이상 인상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개선은 이 차를 일상 생활에 더 쉽게 통합시켜 준다. 일주일 이상의 집중 사용 동안, 표준 무선 애플 카플레이에 단 한 번의 작은 문제만 발생했다. ES의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과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2.5 기능은 모두 예상대로 작동했다.

 

ES 350의 효율성

ES 350은 상대적으로 효율적이다. 다른 2025 ES 모델들은 더 나은 연비를 제공하지만, 동일한 가격대의 경쟁 차종과 비교했을 때, 이 V6 가솔린 모델은 앞바퀴 구동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유지한다. 

EPA 기준으로 도시 22mpg, 고속도로 31mpg의 연비를 기록하며, 같은 해의 터보 V6 제네시스 G80 AWD 세단(도시 16mpg, 고속도로 24mpg)보다 우수하다. 또한, ES 350의 연비는 단종된 재규어 XF P300 R-다이내믹 SE AWD(도시 21mpg, 고속도로 28mpg)보다도 더 낫다.

두 경쟁 차종은 19갤론 이상의 더 큰 연료 탱크를 갖추고 있지만, ES 350은 15.9갤론 탱크로 제네시스 G80의 367마일보다 더 먼 398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블랙 라인 스페셜의 성능

블랙 라인 스페셜은 2025 ES 350 F 스포츠 핸들링에 성능 업그레이드를 추가하지 않는다. 즉, 이 세단은 다른 ES 350과 동일한 3.5리터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302마력과 267lb-ft의 토크를 발휘하는 이 ES는 2019년 FWD F 스포츠 모델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인다. 2019년 모델은 0-60mph(5.9초)와 1/4마일(14.4초)에서 0.1초 더 빨랐고, 최고 속도도 99.5mph로 약간 더 빨랐다.

이것은 럭셔리 중형 세단으로서 꽤 빠른 속도이며, 고속도로 진입 시 자신 있게 가속할 수 있다. 그러나 출발 시 스로틀을 과하게 밟으면 휠 스핀이 발생할 수 있다. 최적의 출발을 위해선,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사용해 약 1,800rpm에서 브레이크를 놓는 것이 좋다.

 

편안함이 최고

2025 ES 350은 직선 주행 테스트에서 2019년 모델보다 약간 뒤처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동일한 성능을 보인다. 이 차는 스키드패드에서 0.86g의 측면 가속도를 기록했으며, 피겨 에이트 테스트에서는 26.5초를 기록했다. 경쟁 차종인 재규어 XF는 0.89g의 측면 가속도와 26.3초의 피겨 에이트 시간으로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2톤에 가까운 럭셔리 차량으로서 ES 350은 약간의 스포티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F 스포츠 모델은 스포츠 S/S+ 및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드라이브 모드 선택과 적절하게 차체 움직임을 제어하는 적응형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고 rpm에서 V6 엔진은 좋은 소리를 내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스티어링 휠에 약간의 무게감과 피드백이 느껴진다.

그러나 차량의 동적 한계는 빠르게 드러난다. 스키드패드에서 올시즌 타이어가 접지력 한계에 도달하면 휠 스핀이 발생한다. 코너 출구에서 너무 빨리 가속하면 앞바퀴가 미끄러질 수 있다.

 

패닉 브레이킹 시 브레이크 페달의 이동 거리는 짧고 직접적이며, 차체의 다이빙은 거의 없다. 그러나 타이어 접지력이 부족해, 60mph에서 정지까지의 거리는 2019년 모델의 114피트보다 4피트 더 길고, 재규어 XF보다 3피트 더 길다.

F 스포츠 배지를 달고 있지만, ES 350은 여전히 강력한 크루저로 즐기기에 최적이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변속기가 약간 느려지지만(그래도 여전히 정교함은 유지), 라이드는 편안하고, 기본 제공되는 F 스포츠 히팅 및 통풍 시트는 편안하며, 실내는 상당히 조용하다.

2025 ES 350 블랙 라인 스페셜 에디션의 가치는?

블랙 라인 업그레이드 외에도, 우리가 테스트한 ES 350에는 파워 트렁크 리드와 울트라 화이트 프리미엄 페인트가 포함된 $1,260의옵션이추가되었다.$

$2025ES350F스포츠핸들링에블랙라인스페셜에디션을추가하려면$53,640를 지불해야 하며, 옵션을 추가하면 $54,900까지 올라간다.

이 세그먼트에서 ES 350 블랙 라인 스페셜 에디션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상위 가솔린 모델이 필요하다면, 블랙 라인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연비는 6기통 엔진 치고는 괜찮은 편이며, 특히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지만, 차는 조용히 주행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러나 더 낮은 등급의 ES 모델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과거 제품 사이클을 고려할 때, 다음 1-2년 내에 큰 업데이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 나은 타이어, 특히 앞바퀴에 장착하면 성능이 더 좋아질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이 세단은 나이와 고루함을 드러내고 있다. 

다음 세대 모델이 이를 개선하기를 바라지만, 기다릴 수 없다면 이 세그먼트에는 더 매력적이지만 아마도 더 비싼 대안들이 있다.

[자료출처:MOTOR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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