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뉴스] 메르세데스-벤츠, AMG 전기 슈퍼카 콘셉트 공개 예고…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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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AMG 퍼포먼스 사업부에서 전기 슈퍼카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Autocar가 보도했다. 이 콘셉트는 향후 2년 안에 출시될 전용 AMG 전기 세단과 SUV의 파워트레인을 미리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Autocar에 따르면, 이 전기 슈퍼카 콘셉트는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이며, 2023년 Vision One-Eleven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이 차량은 AMG GT 세단의 차세대 모델과 SUV를 포함한 전용 AMG 전기차의 기반이 될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슈퍼카는 “AMG가 생산한 자동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메르세데스가 2021년 인수한 영국 회사 야사(Yasa)가 개발한 새로운 축류 전기 모터 덕분이다. 또한, 고체 상태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F1 차량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작하는 회사의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준비 중이다. 최근 공개된 CLA는 전기 파워트레인과 48V 전기식 4기통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며, GLC SUV, C-클래스 세단, E-클래스 세단의 전기 버전도 출시될 계획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는 EQ 브랜드 명칭에서 벗어나 동일한 모델명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GLC EV와 C-클래스 EV는 플랫폼을 공유하며, 단일 모터/후륜 구동 및 이중 모터/전륜 구동 변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GLB와 S-클래스
Autocar는 새로운 GLB SUV가 CLA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전기 버전도 GLB 배지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2026년에는 대시보드와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S-클래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더 발전된 레벨 3 자율 주행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EQS도 철저한 재작업을 거쳐 S-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AMG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는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세단과 SUV 버전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다.
향후 출시 예정 모델
메르세데스는 2027년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는 가솔린 엔진 C-클래스, EQS SUV, EQE 세단, EQE SUV의 리프레시가 포함된다. 또한, 가스 구동 GLE와 GLS SUV도 2030년까지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페이스 리프트를 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베이비 G-클래스의 세부 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 모델은 업데이트된 GLB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략은 고성능 AMG 모델부터 대중적인 세단과 SUV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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